2021년 10월 21일 오후 5시에 누리호 발사가 확정되어 있었습니다. 대충은 모두 아시겠지만 누리호는 모두 다 국내 기술로 완성한 최초의 국산 발사체 입니다. 연구가 무려 2009년부터 30년간 쌓아올린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실질적인 프로젝트트 12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오늘 쏘아올린 누리호는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는데, 실제로 700km까지 올라갔습니다.
정확하게 목표지점까지 올라갔지만 궤도에 안착을 하지 못해서 정말 안타깝게 되었지만 1차발사에서 이렇게까지 목표지점까지 성공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원인은 알아낸 것 같다고 하니 다음발사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음 발사는 내년 2022년 5월에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때는 이번처럼 더미가 아닌 실제 위성을 탑재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성공하길 기대해 봐도 좋겠습니다.
누리호는 국내의 300여 기업의 합작품
아무래도 이런 발사체같은 경우엔 가장 중요한 것이 그 것을 목표까지 보낼 수 있는 힘, 즉 엔진이 중요할 텐데요 이를 주도한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주가로는 10년간 하락세를 이어왔지만 이번년도 들어서면서 부터, 특히 5월에 미국의 고체연료 규제가 풀린 직후부터는 상승세를 탈 조짐이 보였네요!
지난 누리호에서는 1단엔진을 미사일 강국인 러시아에서 통째로 들여왔어서 이번에 가장 큰 도전과제가 엔진의 국산화였다고 하는데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극저온에 버틸 수있도록 한 스페이스솔루션, 극고온을 견뎌야하는 연소기엔 비츠로넥스텍 그 외에도 에스엔에이치,네오스펙, 삼양화학, 하이록코리아 등의 기업들도 엔진개발에 상당한 힘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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